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인센티브 관광객은 5만명으로 아세안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0%로 증가한 수치다.
이에 경기관광공사는 광명동굴,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쁘띠프랑스, 허브아일랜드,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 트릭아이 미술관, 현대 유람선 등 경기도 관광기관과 함께 경기도 인센티브 관광설명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공사는 17일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비엣트레블, 사이공투어리스트, 비엣트랑, 하노이 레드투어스 등 베트남 인센티브관광 4대 여행사를 초청해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PT를 시연하는 등 집중 설명회를 가진다.
이어 19일 호치민 풀만호텔에서 여행사 및 항공사 관계자 50여 명을 초청해 경기도 인센티브 지원책을 소개하고 기관별 상담테이블을 제공하는 등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다.
공사와 경기도 관광기관은 이번 설명회와 상담회를 통해 타 지역엔 없는 경기도만의 독특한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선명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베트남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으로 동남아 국가에서도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국가”이라며 “이번 설명회로 서울·부산·제주를 선호하는 베트남 기업 단체 수요가 경기도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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