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진 부산진구청장 예비후보의 유세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영진 부산진구청장 예비후보가 겹경사를 맞으며 목적지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조영진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야심차게 추진 중인 특별보좌역 임명 프로젝트가 당원과 지지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최근 임명자 1,000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1,000호 돌파의 주인공은 선대위 김미자 여성위원장이 추천한 이상래 특별보좌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대위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경까지 집계된 특보단의 총인원은 1,201명에 이른다.
선대위는 이달 말까지 3000명 돌파를 목표로 적극적인 세 불리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진구청장 후보 선정을 서은숙·조영진 예비후보 간의 경선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함께 경쟁에 나섰던 김승주 부산진구 약사회장과 김명미 부산노무현재단 자문위원은 컷오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조영진 예비후보는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계속해서 많은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두 차례에 걸쳐 민주당 당원의 선택과 민주당의 부름에 주저 없이 나서서 당당히 몸을 던졌다. 세 번째 도전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필승카드는 바로 조영진”이라며 “부산진구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겨우 7%밖에 이기지 못한 지역이고, 쉽게 이길 수 없는 어려운 곳이다. 7년간 지역 곳곳을 누벼온 조영진으로 선택해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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