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학생 및 각 기관 관계자 등 초청…전달식 실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신세계의 지역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이 올해에도 이어졌다.
대구신세계는 지난해 첫 희망 장학금 수여 행사를 한데 지난 18일 ‘제2회 희망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역 각 기관과 단체에서 추천 받은 인재 130명을 선발,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준비했다.
18일 대구신세계가 ‘제2회 희망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대구신세계 제공)
대구신세계에 따르면 대구시 동구청과 교육청, 동부소방서를 비롯해 동구지역 전통시장 등으로부터 추천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신세계 백화점이 20년이상 지속해온 장학사업의 일환이다.
이처럼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마련한 것은 대구현지법인으로서 앞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해와 형식을 일부 변경해, 장학생중 희망자에 한해 전달식시 직접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절차로 마련했다.
지난해 제1회 전달식의 경우 단체 기관장들만 초청, 약식으로 진행된 것.
백화점 관계자는 “장학금 전달식으로 인해 유사한 형식의 나눔 바이러스가 좀더 확산되기를 바라는 의견도 높아 올해는 일부 학생들을 초청,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으며,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장학생들에게 제공했던 영화관람권도 올해도 제공됐다”고 말했다.
대구신세계 정건희 대표는 “신세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고 효행과 선행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20여년간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을 위해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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