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 관내 개별주택 가격을 오는 30일 공시한다.
이번 공시할 개별주택은 3664호이며 전체 가격은 1조1064억원으로 전년 대비 평균 3.53%가 상승했다.
전년 대비 가격변동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야미동 7.32%, 속달동 6.73%, 도마교동 5.25% 순이며, 당정동 1.11%, 부곡동 1.49%이 상승률이 작게 나타났다.
가격 수준별로는 3억원 이하 주택이 2051호(56.0%),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이 1441호(39.3%), 6억원 초과 주택이 172호(4.7%)다.
올해 개별주택 공시 가격은 군포시 홈페이지 또는 시 세정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까지 시청 세정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이의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결정 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감정원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시 및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확정된 개별주택 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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