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이 오름 <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제주도가 관광꿈나무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세대인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관광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친절의식 등을 함양하기 위해 제주도는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관광협회 등과 상호 협력으로 지난 2월부터 제주도관광교육 워킹그룹구성을 구성하고 3월에는 학교관광교육 선도학교 3개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4월에는 제주도와 교육청․학계․초등학교 등이 참여해 제주도 관광꿈나무 인재양성을 위한 관광교육교재 편집․집필위원회를 구성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관광교육교재 편찬방향을 확정시켜 나가는 등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제주도는 관광교재를 통해서 관광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제주의 향토 문화 및 지역의 특징을 교육함으로써 제주의 매력을 전달하고 재발견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제주도민으로서의 자부심 함양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친절의식 고취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관광교육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5월부터는 선도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습 시간을 활용해 관광친절교육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이 완성되면 제주 미래의 관광 전문인력 양성, 학교 관광교육(체험형) 활성화와 제주관광질적성장 기반 구축에 뒷받침 될 수 있는 테스트 베드(Test Bed)사업이 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으며 완성도를 더욱 높혀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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