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청장 송정수) 우체국행복나눔봉사단은 30일 대구 동구 해안동 일원에서 보안등 설치가 부족한 에너지 빈곤 계층 골목길에 100여개의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야간 범죄 및 화재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30일 경북우정청 우체국행복나눔봉사단이 대구 동구 해안동 일원에서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고 있다(사진=경북우정청 제공)
(사)대구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한 이날 봉사활동은 40여 명이 조를 나누어 지역별 통장의 안내로 보안등 설치가 어려운 지형적 구조를 찾아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다.
이번 활동에는 대구지역을 비롯해 포항, 안동, 구미, 영주 등 경북지역 총괄우체국 사회공헌담당들까지 모두 참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송정수 청장은 “태양광 가로등 설치로 방범 취약 지역이 밝아지면서 실제로 야간 통행 불편 해소와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경북우정청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우정청 우체국행복나눔봉사단은 지역내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찾아 무료급식, 생활용품 등을 지원 하고 있다. 특히 방학교실 빈곤가정아동을 위한 굿네이버스 후원, 자매결연 보육원 지원, 대구·경북지역 5000여 명의 직원들이 연간 50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 생활비를 지원하는 ‘다사랑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 행사로는 초등학생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앞 노란발자국 설치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연간 2억3000만원의 지원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랑나눔 봉사활동도 연중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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