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홍 부산교육감예비후보 독서박람회 발대식 참석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함진홍 부산교육감예비후보가 지난 28일 제2회 대한민국 독서박람회 발대식에 참석, 청소년들의 독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14년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회 독서박람회에 이어, 올해 부산시청 12층에 자리한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대한민국 독서박람회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은 독서활동의 의식적 제한, 독서교육 종합지원시스템과의 연계 등에 대한 문제점들에 대해 “독서는 생활이다”를 슬로건으로 한 인문학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로, 평소 독서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함진홍 부산교육감예비후보 역시 자리에 참석하여 뜻을 함께 했다.
함 예비후보는 “부산 각 지역에 도서관과 학교도서관 등 손만 뻗으면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서경시풍조가 만연해있다”며 “독서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인간의 삶과 사회를 보는 눈을 향상시키고, 진정한 삶의 가치와 교양 및 학업보조 등 전인적 역할을 하는 만능 교육이다”고 밝혔다.
또한 “입시위주의 학업, 과도한 경쟁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 정립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독서를 통한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함과 동시에 한계를 넘는 상상력으로 창의성을 기르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함 예비후보는 ‘학생 인성 및 창의성 제고’를 대표 공약 중 하나로 채택, 인문학적 상상력 향상을 위한 독서교육 프로젝트 강화를 주장하며 독서교육의 필요성을 어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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