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배후부지 입주기업을 포함한 인천항 이용․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 협력중소기업 상생혁신 설비자금’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의 상생혁신 설비자금 지원사업은 인천항 및 배후부지에 입주한 물류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항만특화 동반성장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3개 기업에는 각 1000만의 설비구입자금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인천항 협력기업(이용기업) 중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이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각 1000만원의 설비자금 및 생산성향상을 위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IPA에 따르면 올해 사업부터는 그동안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에 한정했던 지원자격을 인천항 협력기업으로 확대함으로써 수혜기업과 사업유형이 보다 다양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IPA는 지원사가 제출한 공적서류를 통해 자격검증 및 참여신청서 실적을 평가해 3개사를 선정하고 6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인사관리팀장 “인천항 협력기업의 설비확충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한 물류생산성 향상은 인천항의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PA는 인천항을 이용하는 고객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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