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윤탁 달성군의원이 달성군 제2선거구 광역의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대구=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엄윤탁 대구 달성군의원이 달성군 제2선거구 광역의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2일 엄 의원은 달성군의회 의원사무실에서 “사천(私薦)에 의한 공천학살의 최대의 피해자로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달성군 제2선거구(논공·유가읍, 옥포·현풍·구지면)의 광역의원으로 출마해 달성군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오로지 당과 달성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석연찮은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또 “출마선언이 늦어진 이유는 지난달 13일부터 오늘(2일)까지 실시한 ‘2017년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장으로 끝까지 책임을 다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엄 의원은 “감리전문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달성군 부실공사방지조례를 대표발의 하는 등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신속하게 문제해결 방안도 제시했으며. 특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현장중심의 왕성한 의정활동도 펼쳐왔다는 것을 자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정활동으로 신도시 테크노폴리스의 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른 부족한 교육시설을 확충코자 공립유치원 및 초·중등학교의 조기개교와 옥연지 송해공원 조성, 달성공단 용호천 생태하천 복원, 원오교 건설 및 도동~자모간 위험도로 구조개선, 테크노폴리스 내 체육시설 부지매입, 대구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했다”고 강조했다.
엄 의원은 “검증된 일꾼에게 다시 한번 뜨거운 지지를 부탁드리며 광역의원으로서 유·초등 보육,명품교육, 일자리창출을 통해 오롯이 달성군의 발전, 군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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