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사단법인 학부모총연합회 발족식이 지난 3일 대구 달서구 상화기념관에서 개최됐다.
가속화된 교육계의 변화에 따라 학부모의 의견을 개진하며 자녀의 교육에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꾸려진 (사)학부모총연합회 발족식에는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황은주(49) 초대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학부모와 학생이 행복해 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정을 다해 지금까지 달려 왔다. 교육발전에 중심인 학부모 모두가 만들어낸 성과이기에 그 어떤 학부모 봉사단체 보다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앞으로 (사)학부모총연합회는 학부모가 자녀들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학습 환경의 구현을 위해 ▲교육수요자인 학부모를 위한 ‘학부모연수회’ ▲문화체험 및 명문대 투어 ▲창의력과 인성 개발을 위한 ‘학생기자단운영’ ▲ 교육관련 특강 등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사단법인 학부모총연합회는 2013년 4월 일반비영리봉사단체인 대구학부모총연합회 설립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상화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 올해 2월 대구시로부터 설립 허가를 공식 인정받았다.
2012년부터 달서 지역 등 대구 내 학교 현장에서 운영위원회 협의회 회장직 등을 역임하며 자녀교육에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는 황은주 이사장을 중심으로 (사)학부모총연합회는 현재 정회원 300여명, 전체 2000여명의 규모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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