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올해 4억 원을 투입해 ‘2018년 경남 청년EG사업(Employment Guide, 취업가이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거주 청년구직자에게 전문적․체계적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경남 청년EG사업’은 청년 구직자의 특성과 취업적성에 맞는 집단상담 및 1:1 밀착상담, 전문교육기관의 취업전문교육, 희망분야 구인업체 발굴 및 취업알선 등을 운영하는 구직자 맞춤형 종합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청년EG사업에 참여한 청년구직자 420명 중 304명(72.4%)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는 도비 4억 원을 투입해 창원․마산․진주․김해․양산 등 5개 권역별로 취업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도내 만 34세 이하 청년구직자이며, 사업 참여자에게는 참여수당(20만 원)과 취업성공수당(15만 원)을 지원하며, 밀착상담 이수 후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교육수당(50만 원)도 지원한다.
참가자 모집은 5월부터 9월까지이며, 취업상담, 전문교육 및 취업지원 등은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청년은 경상남도 일자리창출과 또는 경남 청년EG사업의 수탁업체인 ㈜제니엘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남 청년EG사업’은 취업 후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해 직무교육은 물론 취업자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등 사후관리프로그램도 병행 실시하여 다른 사업에 비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편이다.
#한경호 권한대행, 시설채소 재배 농가 방문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4일 사천 지역 시설채소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의견수렴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상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과 영농 현장을 방문한 한 권한대행은 봄춘농장(대표 강동춘, 토마토 시설 현대화 사업장)을 찾아 농가 시설을 둘러보고, 농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천시 용현면에 위치한 봄춘농장은 지난 1986년부터 0.6ha 면적에 완숙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으며,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통한 온도·광량 등 복합 환경 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지난해 162톤을 생산하여 2억 5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무농약 인증 등 친환경 농법과 더불어 양액 재배 기술로 소비자가 찾는 고품질 완숙토마토를 생산하고 있으며, 우수한 농업기술을 가진 경영인으로 대한민국 농업기술명인(2016), 신지식농업인(2015), 농업 마이스터(2013)로 지정된 바 있다.
한 대행은 “농작물 작황에 관련된 농정 지도와 유통 경로 개선 등으로 시설 채소 재배농가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내 대학생 취업확대 위한 ‘KAI 트랙’ 현장견학 실시
경남도와 KAI가 도내 대학생 38명을 대상으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경상남도와 KAI는 도내 대학생 채용 제고를 위해 ‘KAI 트랙’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 현장견학을 4일 실시했다.
‘KAI’에서는 해마다 ‘KAI트랙’에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기회를 제공하여 회사에 대한 이해도와 학습의욕을 증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견학에서는 에비에이션센터와 항공기동, 부품동, 격납고 등을 방문하고 KAI 소개, 홍보영상 시청 및 입사관련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와 도내 대학, 기업이 힘을 모아 지역의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추진하는 ‘경남형 기업트랙’의 하나인 ‘KAI트랙’은 항공우주산업의 발전과 항공우주 전문 인력 양성 및 도내 대학생 채용 확대를 위한 맞춤형교육과정이다.
2013년부터 경상남도, KAI, 경상대,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와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참여 대학별로 40명 정도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기업이 지정한 과목이수 및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제4기생까지 112명의 학생이 KAI 트랙 과정을 이수했고 올해 제6기생까지 포함하면 총 225명을 선발했다.
청년실업문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KAI 트랙’은 항공우주사업 분야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청년실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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