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회의원이 조성제 후보에 대해 “기업인 출신으로 실물경제 경험이 풍부하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조성제 후보야 말로 새로운 달성군수에 최고의 적임자”라고 밝히고 있다.
[대구=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조성제 자유한국당 달성군수 예비후보가 5일 6·13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추경호 국회의원, 김상훈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 하용하 달성군의장, 박경호 전 달성군수, 김춘자 자유한국당 고문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구의 뿌리, 새로운 성장엔진 달성군 발전을 위한 조성제 후보의 꿈이 곧 달성군민의 꿈이다. 함께 꿈을 이루자”며 조성제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이어 권 시장은 “대구 산업 기반의 절반 이상이 달성군에 몰려 있고, 앞으로 70% 이상이 몰려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경제도시”라며 “조성제 후보는 CEO 정신을 가진 후보로 기업이 찾는 도시,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를 만들 적임자”라면서 조성제 후보의 건승을 기원했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인구 30만 시대를 앞두고 있는 달성군은 그 규모나 발전 속도를 고려했을 때 오로지 민생 회복과 군정에만 전념할 군수, 늘 군민과 소통하면서 군민만 바라볼 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업인 출신으로 실물경제 경험이 풍부하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조성제 후보야말로 새로운 달성군수에 최고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추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공천 문제에 대해서도 “이번 공천은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중앙당의 지침에 따라 객관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교체지수를 통해 군민의 심판을 받았음에도 피해자 운운하는 것은 군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그 동안의 논란을 일축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달성군에 거주하는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근로자와 기업인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군민이 바란다’ 영상을 통해 조성제 후보에게 군민들이 바라는 달성군의 새로운 모습이 전달됐다.
이에 조 후보는 화답으로 그동안 준비해온 달성 발전 비전을 발표하고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낮은 자세로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소통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특히 비효율적인 군청 행정, 불통의 리더십, 선심성·홍보성 사업에 군민 혈세 낭비 등의 문제를 비판하며 ”지금 달성 군정은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와 교육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달성을 확 바꾸겠다”며 “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을 중심으로 달성을 대구 경제의 성장엔진으로 만들고, 아이 키우기 좋은 달성을 만들고 명품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교육 관련 예산을 2배 이상 키우고, 인구가 급증하는 다사, 유가 지역을 중심으로 공립어린이집, 유치원 확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군민이 바란다’를 통해 제기된 달성군의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재의 중구난방식 문화·관광 정책에서 벗어나 군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펼치고, 영농정책에 있어서도 농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며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인 만큼 어르신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 특히 달성군이 한 단계 도약 발전하는 계기가 될 산업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권영진 시장, 추경호 의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