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인천시, 동네서점서 희망도서 빌려보세요”
인천시는 올 하반기 지역대표도서관인 미추홀도서관을 중심으로 인천시 산하 8개 도서관이‘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인천시 산하 공공도서관에 비치되지 않은 책을 지역내 서점에서 바로 빌려 보는 것으로 도서관 회원이 해당 도서관홈페이지‘희망도서 바로대출’승인절차를 거쳐 동네서점에 바로대출이 가능한 서비스다.
시민이 원하는 희망도서를 서점에서 빌려보고 서점에 반납하면 도서관으로 납품돼 서가에 비치되는 방식으로 해당 시스템을 연내 구축을 완료하고 시험운영을 통해 2019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관련 사업의 진행을 위해 연내 프로그램 구축비 및 희망도서구입 예산으로 5억원을 추가편성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사업을 통해 시민의 독서의욕 고취와 함께 도서관 이용자의 지역서점 방문이 유도 되면서 지역서점 활성화 또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인천시, 홍보 통한 전방위적 식중독 관리
인천시는 식중독 발생이 잦아지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시민, 음식점 영업주, 집단급식소 조리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 식중독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하철 1·2호선과 라디오 방송, 버스정보 안내단말기, 공공기관 전광판 등의 광고매체를 활용,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집단급식소 등에 근무하는 2000여명의 관계자들에게 당일 식중독 지수(식중독 발생위험도 지표)를 주 3회 MMS로 발송해 철저한 식중독 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의 기본인 손 씻기와 관련한 홍보물을 식품접객업소 등에 제작·배부해 손 씻기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판순 보건복지국장은 “기온이 점점 높아지면서 개인 위생이나 음식물 등을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현재 전국적으로 식중독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전방위적 식중독 예방홍보 활동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주차장 확장 및 진입로 개선 사업
인천시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후문 진입로 일대에 대한‘주차장 확장 및 진입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현재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로 진입하는 정문 진입로와 삼산고등학교 방향에서 진입하는 후문 진입로가 설치돼 있다.
이 중 후문 진입로는 곡선으로 돼 있어 차량으로 진입하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진입로 일대가무질서하고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 이용시민들로부터 시급히 개선해야 될 사항으로 끊임없이 지적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직선 진입로를 신설, 도매시장에 진입하는 차량이 진입로 주변에 주차하지 않고 북측 주차장으로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무단주차차량 구역을 정비해 63대의 주차면수를 확보함으로써 무단 주차로 인한 교통체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01년 개장, 연간 310여만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하루 차량출입대수가 8000여대로 구월농축산물도매시장과 더불어 인천을 대표하는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전국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인천시민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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