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칠구 예비후보 캠프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이칠구 자유한국당 경북도의원(죽도·중앙·두호·환여동)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이칠구 선거사무소는 유권자의 날과 유권자 주간을 맞아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공명선거를 결의하고, 이를 선거일까지 굳건히 실천해나갈 것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유권자의 날인 “이번 지방선거에 나선 모든 후보들이 오늘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2항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시 한 번 초심을 가다듬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지방선거의 화두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되고 있다”며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가 상대후보를 향한 온갖 비난과 비방, 억측과 가짜뉴스들로 얼룩지고 있는 등 비생산적인 네거티브선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가 더 지역발전에 필요한 유능한 일꾼, 진정한 일꾼인지를 가리는 생산적인 인물대결의 분위기가 성숙되지 못해 매우 안타깝다”며 “유권자의 날 제정 목적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통해 국민의 주권의식을 높이고,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의 선거 분위기가 그대로 지속된다면 민주주의 꽃을 제대로 피워보지도 못하고, 결국은 국민의 정치 불신만 더욱 키우게 될 것”이라며 “모든 후보들이 오늘을 계기로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를 결의하고 실천해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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