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신동만 기자 = 경산시는 지난 8일부터 한 달간 경산경찰서 교통안전공단과 자동차검사정비조합과 합동으로 불법차동차에 대해 일제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주택가 등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동차, 무등록 자동차, 불법명의 자동차, 튜닝 승인 없이 불법개조한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 미 사용신고 이륜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자동차 등 법규위반 차량이다.
위반차량 소유주는 과태료 처분, 임시검사 명령, 범칙금 통고 등 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장기간 무단방치한 자동차에 대해서는 우선 견인 후 자진처리를 유도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 폐차나 매각 등 강제처리 할 계획이다.
자진처리 불응 시 최대 150만원까지 범칙금이 부과된다.
서윤석 차량등록사업소 소장은 “지속적으로 안내 및 계도를 실시해 사회적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당동 공한지 고구마 텃밭 조성
경산 북부동은 지난 10일 임당동 공한지에 고구마 텃밭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고구마 텃밭 약 600평은 상습적인 불법쓰레기 무단투기로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곳으로 2011년도부터 북부동에서는 계절마다 보리밭, 메밀밭,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의 도심 속 자연 휴식 장소로 활용해 왔다.
이날 북부동직원과 환경미화원이 함께 고구마 텃밭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곳에서 도시 텃밭을 체험할 수 있으며 수확물은 지역 내 경로당 13곳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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