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16일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GLMP과정의 글로벌 물류 대표 및 관계자를 인천 신항에 초청해 ‘인천항 물류환경 설명 및 신규인프라 개발계획’에 대한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KTNET, SK C&C, LG CNS, 동원냉장㈜, 세중해운, 관세청 등 유관기관 약 18개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천항 물류 인프라,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하고 주요시설을 참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천신항 SNCT 하역현장에 나가 컨테이너 선박의 접안, 화물의 양․적하과정 등 인천항 화물 처리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IPA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도권에서 인접한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과 인천항이 제공하는 편리한 서비스, 물류비용 및 시간 절감에 대한 장점을 강조했다.
또한 IPA는 인천항 이용자들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인천항 이용 불편사항 최소화, 선사․물류기업과의 매칭 서비스, 신규항로 개설 정보 공유 등의 마케팅 후속조치도 논의했다.
인천항만공사 김영국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수도권 수요가 높은 화물의 경우 인천항 수출입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면 이용자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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