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녀들의 영어공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국제화 능력도 함께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그는 “연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1724만명(2016년말 기준), 해외로 여행을 가는 내국인이 2650만명(2017년말 기준)에 이르고 국내 거주 외국인도 127만명(2017년말 기준)이나 되는 등 국제화 물결은 지방이라고 피해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험 위주의 영어교육과 바쁜 일상생활에 매몰돼 학부모와 주민이 국제화 준비에 매우 소홀했던 것이 현실이었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이에 “국제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녀의 영어교육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신의 자기계발을 위한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학부모 및 주민 참여형 영어교실’ 운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임종식 후보는 “주민참여형 영어교실은 우선적으로 지역 거점학교를 지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영어교실 운영이 정착되고 활성화되면 거점학교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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