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명품도어 이명현 대표이사
- 용접없는 친환경 제조기술 개발, 연평균 44% 고도 성장
- 고용 창출, 다양한 복지 혜택 등 근로조건 개선 인정받아
[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동광명품도어 이명현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10년이란 다소 짧은 기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친환경 방화문 제조기술을 개발, 고도성장과 근로환경 및 노사관계 안정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광명품도어는 2008년 법인설립 당시만 해도 매출액이 9억2000만원에 종업원 10명 안인 작은 회사였지만, 지난 해 250억원의 매출액 달성과 함께 20배 이상 고용창출을 시킨 첨단기술 보유기업이다.
특히, 최근 3년 평균 62%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지난 해에는 임금 삭감 없이 주5일제 근무로 전환하면서 전년대비 39% 인력을 충원, 고용창출에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또 같은 해 신규직원과 경력직원의 시간당 임금을 8000원과 1만원으로 각각 인상, 동중업계 최고 예우를 한 점 등이다.
기술적으로는 용접 없이도 원자재를 이어 붙일 수 있는 친환경 원천기술을 수년 간 개발, 방화문 제조방식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생산라인을 특허 받은 전용방식의 무인자동화 설비시스템을 구축, 대량생산에 따른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이란 이중 효과를 달성한 점 등을 평가받았다.
이명현 대표는“법과 윤리 준수를 최우선 생각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방화문을 만들고자 하는 창업 정신에 충실해 온 결과로 산업포장이란 큰 영예를 받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직장이 아니고 가정이며, 직원이 아니고 가족같이, 말보다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혁신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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