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후보
문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17대 초선 국회의원일 때 비인기상임위 보건복지위원회를 지망해 법안소위에서 2년 동안 활동하면서 저출산, 고령화 등 전환기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복지 현황 문제 해결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했다”며 “온기가 느껴지는 복지 인천을 만들기 위해 복지를 시 예산과 정책 실행의 맨 앞자리에 두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6기 인천시는 부채 감축을 위해 복지사업 예산을 계속 줄였다”며 “이제 복지확대의 걸림돌이던 부채문제에 약간의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복지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천 복지에 온기를 불어 넣을 줄 수 있는 ‘인천사회복지인권센터’ 설립 지원, ‘발달장애인 긍정행동지원센터’ 설립 추진, ‘인천청년통장’ 시행, ‘1인가구지원조례’ 제정 등 세대별 계층별로 맞춤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고수와 승진제도 5년에서 3년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문병호 바른미래당 인천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최원식 전 국회의원이 총괄선대본부장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최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번 인천시장선거는 ‘관치냐 시민주체냐’를 묻는 선거이며, 관치를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선거이기에 인천시민과 함께 30년을 걸어온 문병호 인천시장후보가 그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