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7일 오후 3시 주촌면 소재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지진에 의한 위험물사고 대비현장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훈련에는 박유동 김해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김해서부소방서, 김해서부경찰서 등 16개 기관·단체 지역주민 23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구급, 소방, 건설 복구 등 27대의 장비도 동원되는 등 대규모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규모 6.4의 지진 발생에 따른 위험물 폭발과 대형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기관별 신속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수습·복구활동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시는 같은 날 오전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시한 토론기반훈련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훈련을 진행했다.
지진으로 인한 지역 피해상황부터 추가 여진발생 등 다양한 불시 비상상황을 가정해 김해시의 초기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협업기관 간의 공조체계를 확인했다.
박유동 김해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강평에서 “지진을 비롯한 모든 재난은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시민 모두가 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진지하게 실전과 같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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