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후보는 지난 17일 대구시 동구 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을 만나 아동복지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듣는 자리에서 “안심 보육 여건 조성, 수요자 맞춤형 보육 지원, 민·관 협력보육시스템 정착,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을 4대 추진과제로 정해 보육에 대한 사회의 책임을 늘려나가겠다”라며, 이 같이 공약했다.
배기철 자유한국당 대구동구청장 후보
배 후보는 “동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면 자연스럽게 인구는 늘어난다. 동구의 아동복지가 향상되고 좋은 학교가 유치되면 동구의 혁신도시와 뉴타운으로 새로운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동구의 복지를 크게 업그레이드 시켜서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사람이 늘어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동구의 노인인구 비율이 14%로, 다른 도시에 비해 빈곤가정과 조손가정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만큼 “저소득가정 및 복지수급자 가정의 아이들이 계층 격차 없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취약계층 아이들의 지원증대방안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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