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와 공동연구 사업으로 강동면 오금들 0.4ha에 올해 논 이용 극대화를 위한 논 3기작 작부체계의 시험포장을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사람이 먹는 밥쌀용 벼와 가축이 먹는 사료작물의 연속적인 재배로 논의 이용가치를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로부터 해담쌀 종자를 공급 받아 3월28일 파종한 후 지난 10일 모내기를 마쳤다.
오는 8월20일께 수확 후 사료작물 2종을 혼파해 11월 1차 수확 하고, 내년 4월 말 2차 수확할 계획이다.
김영일 (사)전국한우협회 경주시지부장은 “논 3기작을 이용해 논의 이용성을 극대화 할 경우 벼농사를 짓는 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소 사육농가들의 사료작물의 수급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립식량과학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기술의 장점은 높이고 농가 경영비는 절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주 화랑마을, 마을 운영 특화방안 워크숍
경주 화랑마을은 지난 16일 ‘화랑마을 운영 특화방안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동국대학교 최욱희 교수의 ‘서비스마인드와 매너’와 위덕대학교 신상구 교수의 ‘화랑정신·문화의 글로벌화’, 화랑정신문화연구소 권기석 소장의 ‘화랑마을 특화사업 발굴’ 등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대구한의대 임원현 교수의 ‘화랑마을 운영방향 및 특화방안 모색’의 주제발표 이후 주제발표 토의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원철 화랑마을촌장은 “고귀한 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많은 직원들이 이해하기를 바라고 화랑마을이 특성화, 세계화 될 수 있는 발전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마을은 신라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조명하고자 경주시 석장동 송화산 28만8749㎡ 부지에 조성, 화랑무예체험장과 자연학습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두루 갖춘 체험형 관광테마공간이다.
# 경주시 ‘친절한 경자씨’ 자원봉사 정기교육
경주시는 지난 17일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친절한 경자씨’ 자원봉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정기교육은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고 활동을 시작하고자 하는 신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자원봉사자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자원봉사의 개념과 필요성, 유의사항 등 이론교육을 포함해 상해보험, 자원봉사자증, 할인가맹점 이용 등 관련 정보와 더불어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시민성,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로 자원봉사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신태윤 시정새마을과장은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정기교육을 분기별 1회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경주시민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말했다.
# 경주시 보건소, 임산부를 위한 필라테스 교실 운영
경주보건소는 18일 보건교육실에서 지역 내 임산부 30여명을 대상으로 ‘임산부를 위한 필라테스 교실’을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는 임산부의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해 체형변화를 완화하고 골반기저근을 강화시켜 임신 중 요실금 예방과 분만 시 근육이 늘어나는 시간을 단축시켜 순산에 큰 도움을 주는 산전 필라테스에 대해 강연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임산부 필라테스 교실은 지역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프로그램”이라며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임산부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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