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주), 이하 타임와이즈)가 부산제작사에 투자 확대를 위해 올해 3개 분야 총 7편 1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내용은 ▲부산영상위원회 제작지원 작품 매칭 투자 2편 2~4억원(편당 1~2억원) ▲부산소재 제작사 기획개발비 투자 3편 1.5~3억원(편당 0.5~1억원) ▲부산소재 제작사 일반 상업영화 투자 2편 6~8억원(편당 3~4억원) 이다.
타임와이즈는 전문 투자 심사역 3명을 부산에 교대로 근무시키고, 부산지역 제작사, 감독, 작가 등과 작품 상담 및 지원 등을 한다. 또한, 분기별로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부산지역 작가․감독, 부산 제작사, 부산출향 작가․감독, 제작사, 배급사 등과 투자․배급․캐스팅 등 경험 공유 및 교류,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는 부산의 영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 3월에 부산시 60억원, 롯데그룹 100억원, 부산은행 40억원, 운용사 10억원을 출자해 총 210억원으로 조성된다.
투자 영화는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신과 함께’, ‘I CAN SPEAK’, ‘덕혜옹주’, 부산영화 ‘괴물들’ 등 총 18개 작품에 86.5억원(2017년 기준)을 투자했다.
부산시는 “영화 기획․제작․배급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하고자, 부산 제작사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 부산프로젝트 중에서도 부산소재 제작사의 프로젝트에 투자를 확대(총 7편 15억원) 할 계획이라 부산 제작사의 제작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주한외국공관장 부산시 도시재생 사례 팸투어
제1회 주한외국공관장 부산초청 팸투어 모습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일 개최되는 ‘제13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에 16개국 주한외국공관장이 참석해 행사를 같이 할 예정이며, 행사방문과 연계해 19일, 20일 양일간 초청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한외국공관장 부산초청 팸투어는 부산의 발전상과 도시재생의 선진사례 시찰 등을 통해 우수정책 홍보와 더불어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다.
올해는 아시아 4개국(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네팔), 남미 3개국(볼리비아, 콜롬비아, 파라과이), 유럽 5개국(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키르기즈, 타지키스탄), 아프리카 4개국(알제리, 르완다, 잠비아, 케냐)의 주한외국공관 대사 16명과 관계자 등이 참가한다.
팸투어의 테마는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과거 피란 수도에서 오늘날 국제적인 항구도시로 성장한 부산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발전 과정을 도시재생 우수사례 지역 시찰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19일에는 ▲도시재생 우수사례 지역인 송도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을 둘러보고, 20일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UN에서 지정한 유엔기념공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주최하는 ‘제13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에 참석해 자국의 문화를 홍보하고 체험하는 부스 운영, 개막식 및 퍼레이드에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우수 시정을 홍보해 부산의 미래 가치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향후 네트워킹을 통해 부산시와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 2천명에게 교통비 2억원 지원
저소득 한부모가족 고등학생 자녀에게 2억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재)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이하 ‘시민기금’), 부산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이하 ‘연구회’)와 함께 18일 여성가족국장 집무실에서 저소득 한부모가족 고등학생 자녀 2천명에게 총 2억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16년 11월 설립된 ‘시민기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대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대중교통 Big Back 이벤트, 임산부 보호를 위한 경전철 핑크라이트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시민기금, 연구회와 함께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2년째 펼치고 있다.
총 지원 금액은 2억원이며, 연구회와 구․군청을 통해 저소득 한부모가족 고등학생 자녀 2천명을 추천받아, 1인당 10만원권 교통카드 1매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교통비를 지원한다.
백순희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부산시는 시민기금과 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이번 교통비 지원을 통해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자녀들의 학업증진, 문화향유 기회 제공확대와 나아가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