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는 관내 수출기업에게 최적화된 해외바이어 상담 기회 제공 및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2018 김해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올해 9월 개최하고 이에 앞서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 주요 상담 품목으로는 윤활유, 산업용 호스, 플랜지, 밸브, 패스너(볼트,너트), 산업용 튜브, 실린더 등 화학·기계·금속 제품이며 참가업체 모집기간은 14일부터 내달 29일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상담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센터 홈페이지 공지란을 참고해 참가신청서류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9월 중순에 개최될 수출상담회는 참가업체로 선정된 기업에 한해 세계적인 바이어DB 보유업체인 콤파스를 통해 맞춤형 잠재바이어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참가기업이 희망하는 진성바이어를 지정 초청하여, 바이어 매칭을 개선하고 실제 계약 성사율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수출상담회 주관기관인 경남Kotra지원단에서는 참가업체에 최적화된 바이어 초청을 위해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한 바이어 발굴 및 초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낙영 센터장은 “내수경기가 침체돼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신규시장 발굴을 지원코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김해 수출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전-마산복선전철 김해 신월역 본격 추진
부전-마산복선전철 사업 구간에 김해시 진례면 일원에 신월(가칭)역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역 신설을 위한 사업이 시행된다.
김해시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업시행자인 스마트레일(주)와 신월역 신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행정절차 이행 및 관계기관의 최종 협의를 거쳐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신월역 위・수탁 협약은 부전-마산복선전철 개통시기와 연계해 역 신설을 조속히 추진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역이 신설되면 진례면 주변에 개발예정인 복합스포츠・레저 시설과 LH 뉴스테이 사업(46만4000㎥ 3,700가구), 진례 시례지구 주택단지(98만2,000㎥ 6,300가구), 자동차부품 특화산단(1,650㎥) 조성과 연계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명소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분청도자체험관, 평지 백숙마을, 용전숲, 용전폭포, 용지봉 둘레길 등 다양한 문화 관광체험이 활성화돼 진례면의 획기적인 발전과 지역균형개발의 촉진제가 될 전망이다.
부산 부전역에서 마산으로 이어지는 부전-마산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기존 삼랑진을 우회하던 경전선의 본선 구간 87㎞을 부산과 창원(마산) 구간 51㎞로 대체해 총 36㎞가 단축돼 통행시간이 현재 1시간 33분에서 38분으로 55분 감축된다.
신월역에서 부산 사상까지 20분, 창원까지는 10분대로 이어지게 되어 김해 서부지역은 남해안 해양 벨트와 연결 및 동해남부선, 신항배후철도 등과 연계해 산업・물류・관광의 신성장 벨트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
# 김해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 맞아 추모 헌다례 개최
지난해 헌다례 모습
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추모의 열기가 높은 가운데 오는 20일에 봉하마을에서는 매년 이 시기에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김해지역 차인(茶人)들로 구성된 가야차인연합회(회장 김영근) 회원 50여명과 일반 추모객들과 함께 올해 봉하마을에서 수확해 만든 장군차를 가지고 10시부터 헌다례 행사를 가진다.
내년 열리는 헌다례 행사는 노무현 대통령 생전 봉하마을에서 직접 심고 가꾸던 찻잎을 이용해 평소 즐겨 마시던 장군차를 올리고 그 뜻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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