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김해시민과 함께하는 모내기 축제 당시 모습.
[김해=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 농민회(회장 제해식)는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벼농사의 소중함을 홍보하기 위해 ‘제13회 김해시민과 함께하는 모내기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화목동 김해시농협공동법인 미곡종합처리장(RPC) 마당에서 펼쳐지는 풍년기원고사를 시작으로 모내기 교육과 시범, 모내기 체험, 전통 문화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행사 시작 10분 전까지 행사장에 도착하여 접수하고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모내기 체험비는 무료이나 장화나 수건, 여벌옷 등은 참가자가 준비해야 한다.
이번 모내기 축제를 통해 모심기나 벼농사 체험을 해 볼 기회가 없는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손으로 직접 모를 심어보면서 전통 벼농사를 체험하고 우리 조상들의 삶과 쌀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체험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내기가 끝난 후 못밥(비빔밥)과 과일 등을 먹으며 어른들은 옛 추억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농업과 농촌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 관계자는 “전통농법의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과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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