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3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치과건물 2층 복도에서 치위생사 A 씨(45·여)의 왼쪽 가슴을 흉기로 한 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박 씨는 돈을 빼앗을 목적으로 범행대상을 물색하다 이 건물 2층 여자화장실 앞에서 A 씨와 마주친 뒤 달려들었지만 A 씨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히자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닷새간의 도주 끝에 경찰에 붙잡힌 박 씨는 “특별한 직업이 없고 돈이 궁해 금품을 빼앗으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