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의 달(5월)을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간소한 식단을 통해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안전한 음식문화 조성 및 도민건강 증진과 관련된 주제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남은음식 재사용금지, 식중독 예방), 건강한 식단실천(나트륨 및 당류 줄이기, 간소한 상차림), 식품위생 관리수준 향상(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등에 관한 실천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이면 모두 가능하다.
음식문화개선에 관심있는 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7월4일까지 경북e-맛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출품작과 함께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공공성, 참신성, 적합성을 고려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고, 슬로건)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각 3점 등 총 12개 작품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오는 7월13일 발표한다. 당선된 총 12명에게는 9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한편, 도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 나트륨섭취 줄이기 사업’,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사업’, ‘남은음식 재사용금지운동’ 등 식품안전, 위생수준 향상, 낭비없는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여러 시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당선작은 오는 9월 새롭게 선보이는 ‘경북 음식문화페어 2018’행사와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각종 식품안전 행사 및 홍보물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 이원경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잘못된 음식문화에 대한 문제점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