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신어산 철쭉축제 모습
김해시는 ‘제15회 신어산 철쭉축제’가 삼안동자연보호협의회(회장 임영택)가 주최로 지난 20일 신어산 정상에서 펼쳐졌다고 22일 밝혔다.
신어산 철쭉축제는 2003년 5월부터 시작해 올해 15회째를 맞아 김해시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전 9시30분 은하사 주차장 옆 공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신어산 정상에서 열린 삼안동 번영 기원제, 가족 허수아비세우기, 바람개비 만들기, (OX)퀴즈왕 선발대회, 자연보호 쓰레기 줍기대회 등이 펼쳐졌다.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기념품 및 생수 증정과 경품추첨을 통해 TV, 자전거 등 다양한 상품도 지급됐다.
또한 삼안동과 도농교류협력대상인 주촌면민들이 함께하여 만개한 철쭉꽃이 펼쳐진 정상에서 상호 번영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영상 삼안동장은 “올해도 신어산에 만개한 철쭉꽃이 장관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앞으로 철쭉을 보식하는 등 군락지를 확대조성해 축제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나아가 김해시의 대표적인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내외동, 도로변 꽃 식재로 불법쓰레기 줄인다
김해시 내외동 꽃식재
김해 내외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통장협의회는 비가 오는 시기를 이용해 16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와 환경 취약지역을 개선하고자 공기정화 꽃 카랑코에로 꽃길 조성사업을 했다고 밝혔다.
위치는 내동초등학교-내동중학교(산복도로), 홍익아파트 뒷길, 흥부암 바라밀선원 등지로 이 지역은 불법투기로 인해 동민들의 민원이 많은 곳으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한 후 꽃을 식재했다.
내외동 관계자는 이번 카랑코에 꽃 식재로 불법쓰레기 투기가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내외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행복홀씨 참여단체와 협조 체계를 유지해 아름다운 꽃길조성으로 불법 쓰레기 투기를 줄이고 깨끗한 내외동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 실시
김해시는 18일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급식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김해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4층(세미나실)에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일교차 등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급식시설 이용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 상대적으로 식중독에 노출되기 쉽다는 점 등을 고려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한 개인위생 ▲계절별 식중독 발생원인 및 예방법 ▲식중독 발생 시 대처요령 ▲나트륨․당류 줄이기 등 급식 현장에서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인다면 실천하기 쉬운 핵심적인 내용을 위주로 교육했다.
김철곤 김해시 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규모 급식시설 급식관리자들이 식중독 예방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기대하며, 조리장 청결․식재료 위생관리․음식문화개선 등 시민건강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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