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이재용)은 22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가 시작된 권영진 시장에 대한 우선 소환조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권 시장이 불법을 저지르고도 아무런 제재 없이 다른 대구시장 후보들과 동일 선상에서 경쟁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구지검은 앞서 21일 “대구시선관위가 고발한 권 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지검 공안부(서성호 부장검사)에 배당, 수사를 시작했다”면서도 “권 시장에 대한 소환은 통상적 절차 문제로 지방선거일인 다음달 13일 이후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 대구시당은 “권 시장이 대구시장 후보로 유권자들 앞에 나서는 기만행위를 멈출 수 있는 대구지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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