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공공연맹이 국회정론관에서 박원순 후보 지지를 밝혔다. 사진= 이용득 의원실
[서울=일요신문] 장효남 기자 = 이용득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이 23일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은 정부와 지자체의 고용, 복지, 의료 등의 정책을 최일선에서 수행하는 조직”이라며 “정책협약식과 지지선언을 시작으로 박원순 후보의 혁신적인 정책들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이용득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이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위원장 황병관)과 서울시장 박원순 예비후보간의 정책협약식을 주관했고, 이어 국회 정론관에서 공공연맹과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 간의 지지선언을 가졌다.
이번 정책협약식 및 지지선언은 노동계와 박원순 예비후보 간에 이뤄지는 첫 행사로 정책협약식에서는 ▲노사민정협의 참여 확대 노력 ▲지속적인 공공부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15대 과제에 대한 공동의 관심사를 담았다.
이 자리에서 황병관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노동이사제 도입, 공공부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지난 6년의 서울 시정을 통해, 박원순 예비후보가 혁신적 노동행정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대국민 공공서비스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공노동자는 앞으로 노동존중 서울시 건설을 위해 박원순 예비후보를 총력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용득 선대위원장도 “오늘 지지선언을 해주실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은 정부와 지자체의 고용, 복지, 의료 등의 정책을 최일선에서 수행하는 조직”이라며 “오늘 정책협약식과 지지선언을 시작으로 박원순 후보의 혁신적인 정책들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용득 선대위원장은 24일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노동위원회와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간의 지지선언식 등 다양한 노동조직의 지지선언을 주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