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인천교육감 후보가 24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최순자 캠프)
최 후보는 이날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교육감 선거에 맞는 품격 있는 선거전으로 반드시 인천교육이 바로 설 수 있는 주춧돌을 놓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감 선거는 교육자를 뽑는 선거인데 너무 ‘정치인 선거’처럼 비방전으로 흐르고 있어 안타깝다”며 “클린선거운동을 선언한 만큼 교육적이고, 품격있는 선거로 우리 학생들과 인천의 미래만 보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 캠프에 따르면 최 후보는 ‘중앙좋은교육감추대본부(중앙교추본)’과 ‘인천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가 개최한 우파후보 단일화 기자회견에 참석, 사실상 우파후보 단일화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당초 후보들의 동의 없이 중앙교추본이 인천교육감 후보단일화를 일방적으로 강행한데 반발, 거부했으나 최 후보를 교육감 후보로 추대했던 통추위가 중앙교추본의 결과를 전격 수용함에 따라 대의적 차원에서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한편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이날 최 후보를 비롯해 고승의 덕신장학회 이사장, 도성훈 참교육장학사업회 이사장 등이 인천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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