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수리수리 마수리~ 시즌2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협약식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은 일광면과 일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장군도시관리공단(다솜누리봉사단), 기장군자원봉사센터, 기장지역자활센터의 5개 민⋅관 기관의 협력을 위해 지난 24일 ‘집 수리수리 마수리~ 시즌2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일광면은 집수리사업에 대한 계획과 대상가구를 관리하며, 일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기장군도시관리공단 다솜나눔봉사단은 집수리보조를 통한 재능기부와 10만원 상당의 집들이 용품을 기증한다.
또 기장군자원봉사센터는 에너지효율마을지원사업 일환으로 LED등 교체사업을 지원하며, 기장군지역자활센터에서는 자활기업 개미종합건축을 통해 집수리사업 추진을 담당하게 된다.
일광면은 농어촌 지역으로 노후화된 주택이 밀집돼 있고, 저렴한 임대료를 주고 주택 불량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이 많다.
특히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의 경우 소규모 집수리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개보수에 대한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일광면은 9가구의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의 수혜 어르신들 및 저소득층의 호응도가 높아 ‘집~수리수리마수리 시즌2,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다시 진행하게 됐고, 전기시설 정비, 방충망 교체, 단열, 도배 및 장판 작업 등의 소규모 집수리공사를 11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광면 관계자는 “2018년 ‘다복동’(다가서는 복지 동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집 수리수리 마수리! 시즌2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일광면 저소득 주민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주는 적극적인 복지행정”이라며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제공하여 복지 증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광면은 저소득계층 전수 조사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우선대상자를 선정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병행하며, 민⋅관 협력 및 자원공유를 통해 향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를 유지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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