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백 후보는 이날 도심 속 휴식 공간, 여가활동 등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이같이 제시했다.
백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이 공약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시절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4차 산업혁명과 평화경제의 전진기지’라는 비전으로 1300만 경기도민을 위한 경기도 8대 공약 중 하나이다.
경기 남부권 용인, 수원, 화성, 오산, 평택 등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기흥호수 수질개선과 생태섬을 만들어 기흥호수 일대를 대표적인 경기도의 시민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백 후보도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친환경 생태도시’ 공약 중 하나로 도심 속 수변공간의 휴식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제시한 것이다.
백 후보는 “기흥호수공원 생태섬, 가족·체육공원 조성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기도 8대 공약 중 하나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 측은 백 후보가 한강~용인 기흥저수지~평택을 잇는 친환경 자전거길 조성도 적극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백 후보는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고 용인 기흥저수지를 거쳐 평택까지 이어지는 80km 길이의 친환경 자전거길을 만들겠다”며 “기흥호수가 자전거도로 허브 중심지역으로 수도권 남부를 자전거로 소통하는 길을 꼭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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