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일요신문] 신동만 기자 = 경북 영천시보건소는 지난 29일 8주간 운영했던 ‘한의약 총명백세 건강교실’을 종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문제로 대두되는 치매 및 노인우울 등을 위험요소로부터 예방하고 한의약적 자가관리능력을 향상하는 한의약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3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총 8주간 주 1회 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치매선별간이검사(MMSE-DS)와 노인우울척도(SGDS-K)로 선별된 60세 이상 지역주민 3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한방양생, 치매, 우울증 등의 노인 건강 관리 교육을 비롯해 안마도인, 명상법 등을 알려주고 실생활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훈련을 했다.
두뇌활동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한방약선요리실습, 아로마테라피, 한방꽃차시음, 천연염색에코백만들기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명재 보건소장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자립역량 강화교육
영천시는 지난 30일 영천지역자활센터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자립역량강화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민연금공단 노후설계 전문가 주광호 강사를 초청해 ‘평생월급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노후준비에 도움이 되는 생애 설계, 자산과 재무관리, 다양한 연금 제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내일키움통장 사업은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고 목돈 마련을 통해 탈빈곤 및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희망키움통장Ⅱ의 경우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 중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자가 3년간 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10만원씩 지원받아 만기 시 72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홍보를 통해 신규 가입자를 적극 발굴하는 등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