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자유한국당 정장수 김해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5월 31일 오전 6시 창원터널 앞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출근인사를 시작한데 이어 장유동과 활천동 등에서 거리유세에 나서는 등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오후 5시에는 북부동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갑 지역 시도의원 출마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가졌다.
오후 6시 30분에는 내외동 중앙사거리에서 김해을 서종길 국회의원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과 합동 출정식을 갖고 지방선거 압승을 다짐했다.
출정식에서 연설하는 정장수 후보.
정장수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시민들과 지지자들을 향해 가진 인사말을 통해 “2년이란 시간이면 김해시정의 무능과 무기력을 확인하는데 충분했다”며 “2년이 짧다고 4년을 더 달라는 후보에게 김해를 맡겨서는 안된다”고 역설했다.
이어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기에 지쳐 떠나고, 엄마들은 낙후된 교육환경에 절망해 떠나고, 상인들은 주차단속에 열을 올리는 무능행정에 혀를 차며 떠나는 김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여러분의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후보는 “갈팡질팡 김해시정을 꼭 바로 잡겠다”며 “권력을 휘두르는 시장이 아니라 권리를 지켜드리는 시장이 되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김해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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