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5,993억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1,236억원 등 총 7,343억원이며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추경을 통해 △지방교육채 원금 일부 조기상환 2,867억원 △특별교부금 등 목적지정사업 1,939억원 △교직원 및 교육공무직의 인건비 부족 해소 등 1,658억 △학교 신·증설 등 시설사업비 641억 △교육사업비 238억원을 편성했다.
그리고 학생건강·안전 및 교육환경 개선 등과 관련해서는 학교미세먼지 관리사업으로 공기정화장치 설치 53억원, 실내체육관 청소비 16억원 등 총 69억원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초등 돌봄교실 50실 증설을 위해 21억원을 편성했고 신설 추진 중인 특수학교 2개 교(서진학교, 나래학교)의 교육 공간 확대와 주민개방시설 조성을 위해 122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이번 추경은 제281회 서울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한정된 교육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비만을 편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인건비는 물론 학교미세먼지 관리사업, 돌봄교실 확충, 특수학교 신설 등의 예산을 확보해 학생과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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