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뷰티마스터콘테스트’ 개막식 후 가진 주요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가 권우영 조직위원장.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2018 국제뷰티마스터콘테스트’가 2일 오전 9시부터 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국제뷰티전문가연합회(회장 권우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뷰티산업의 세계화와 해외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대회장인 임종학 한국미용외과의학회장, 조직위원장인 권우영 (사)국제뷰티전문가협회장, 정찬효 (사)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광역시지회장 등을 비롯, 대회 주최 측 관계자와 참가자 등 3000여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 2016년 11월 ‘뷰티산업 육성 조례’를 발의한 당사자인 김수용 부산광역시의원(부산진구 1)도 참여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개막식 테이프커팅 장면.
개막식은 제1경기와 제2경기가 끝난 후인 이날 오전 11시 25분부터 시작됐다.
개회선언, 내빈 소개, 대회장 인사말, 조직위원장 환영사, 내빈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약 30분가량 진행됐다.
개막식 사회는 부산교통방송 ‘출발부산대행진’의 진행자인 강세민 매일일보 부산경남본부장이 맡았다.
경기 진행 모습.
임종학 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회에 참석한 모든 전문가와 선수들은 이미 글로벌 리더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융합의 패러다임을 접목한 의료·미용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는 대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우영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K-뷰티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계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한 인프라 구축 및 지속적인 교류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며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와 부산시의 지원과 관심이 보다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수용 부산시의원의 축사 모습.
축사에 나선 김수용 부산시의원은 “미용인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대회를 준비한 대회 관계자 모든 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더욱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개막식 이후 제3~5경기가 진행됐으며, 이어 축하쇼, 환타지메이크업 작품쇼, 시상식, 폐막식 등이 차례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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