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 커팅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근현대 한국의 대표적 서화가 석재 서병오(1862∼1935년) 선생 생가터에 다양한 문화공연과 전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애비뉴 8번가’가 지난 2일 공식 오픈했다.
오픈행사에는 애비뉴8번가 김승곤 회장과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 윤현 대구시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시설투어를 진행했고, K-팝 보이그룹 ‘업텐션’과 걸그룹 ‘S.I.S’의 팬사인회가 열렸다.
에스아이에스 팬사인회
애비뉴 8번가는 대지 3060㎡, 연면적 9910㎡규모로 갤러리와 포토존, 공연장, 석재 서병오 기념관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맛의 달인‘이 운영하는 음식점 20여 곳이 한 곳에 입점해 있다.
애비뉴8번가는 지난 2016년 대구시관광협회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를 맺고 한국관광공사 대구지사, 대구시관광뷰로, 대구시 의료관광진흥원 등과도 적극 협력해 지역 대표 관광 먹거리 타운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 치킨만들기, 김밥 만들기, 수제 어묵 만들기 등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먹거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승곤 회장은 “애비뉴 8번가 먹거리 타운이 대구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등을 선보여 오감을 사로잡는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