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와 함께 5월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극동러시아 주요여행사 및 언론인 대상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러시아 가족관광객 유치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신규 및 주요관광지를 집중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러시아에서 인지도가 높은 DMZ, 에버랜드, 웅진플레이도시, 영어마을 등을 방문햇으며 씨즈커피에서 커피만들기, 산머루농원에서 머루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했다.
이들은 방문한 관광지를 바탕으로 경기도 특화 상품을 기획하고 있으며 특히 남북 화해모드에 발맞춰 DMZ 상품화도 고려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관광객 감소로 인한 도내 관광업계 위기극복과 시장다변화를 위해 러시아를 핵심지역으로 삼고 시장에 맞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개별관광객(FIT) 비중이 높은 러시아 방한 관광객의 특징을 반영해 러시아어로 된 경기관광 FIT 쿠폰북을 발간․배포할 예정이다.
또 재방문율이 높고 가족관광객 비중이 높은 극동러시아 지역 공략을 위해 지난 5월 러시아 하바롭스크 한국음식문화관광축제에 참가하는 등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적극적 진행하고 있다.
이선명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러시아의 방한 관광객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금번 팸투어를 통해 경기도 주요 관광자원의 효율적 홍보 및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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