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대윤 캠프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3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같은당 대구지역 여성출마자들과 함께 ‘이제는 여성이다’를 주제로 한 10대 여성공약 발표 및 ‘여성당당 대구당당 유세단’발대식을 가졌다.
임 후보와 여성 후보들은 이날 ▲성평등위원회 설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화 ▲여성대표성 확대 ▲여성폭력 대책 계획 ▲여성장애인 권리 확대 ▲여성건강센터 설치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확대 ▲여성안전권확보 ▲국공립보육센터확대 및 보육교사 처우 개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 등의 내용이 담긴 10대 여성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가정과 직장, 정치권에 여전히 남아있는 여성에 대한 보이지 않는 불평등과 장애를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번 더 뛰어넘는 의미 있는 선거의 큰 발걸음이 대구에서부터 시작되길 바란다”며 여성 정치참여 확대와 여성 인권신장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여성당당 대구당당 유세단’ 발대식에서는 유세단 일동이 10대 여성공약 홍보, 6·13 지방선거를 네거티브 하지 않고 정책선거로 치를 것을 다짐하는 선서문을 낭독했다.
파란 산타복을 한 임 후보는 “그동안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민주적 대구지방정부를 선물하겠다“며 ”6월 13일, 한여름의 크리스마스에 대구를 찾아오는 파란산타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여성당당 대구당당 유세단’은 여성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한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