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 모습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는 신흥 경제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7개 수출기업과 함께 참가해 성공적인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식품(모산에프에스, 합천식품), 생활용품(크린랩), 유아용품(꼬까참새, 소셜빈, 엄지교육), 전기전자(선에너지엘이디) 등 다양한 소비재 수출기업이 참여해 총 120만 달러 수출계약 진행과 더불어 2건의 MOU(모산에프에스,선에너지엘이디)를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베트남 유통협회가 공동주관하였으며 센터는 관내 소비재 수출기업과 김해 공동관을 운영했다.
한편 센터 통상지원팀은 Kompass DB를 활용한 베트남 잠재바이어 정보 제공으로 사전 마케팅을 지원했으며, 이어 베트남 및 인근 국가 바이어와의 1:1 미팅이 진행됐다.
모산에프에스 김진경 대표는“베트남에서 최근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가 많아 이번 전시회에서 유망바이어와 좋은 조건으로 MOU를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바이어와의 접촉을 통해 수출을 신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유아용품 전문업체인 소셜빈(대표 김학수)도 태국 유아용품 업체와 전시회 기간 동안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 통상지원팀은 전시회 이후에도 참가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수출계약 성사를 위한 사후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최낙영 센터장은“지속적인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관내 기업의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고, 김해 수출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로·주택지역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실시
공중케이블 정비 전 모습
김해시가 도로 주변과 주택가 전봇대에 거미줄처럼 어지럽게 얽힌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섰다.
현재 구도심 도로 주변과 주택가 전봇대에 설치된 공중케이블은 전기선과 각종 통신선로가 어지럽게 얽혀 도시미관을 해치고, 특히 회현동 일대 주택가와 상가지역 전신주의 경우 많은 공중선들이 하늘을 가득 채워 상가 간판조차 보이지 않아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또 무게를 이기지 못해 축 처져 있는 전선은 화재 위험과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등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김해시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추진 부서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의 협조를 통해 노력한 결과 정비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어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오는 6월부터 동상동, 부원동, 회현동 등 구도심 지역에 난립 공중케이블에 대해 한전과 통신사가 사업비 37억원을 전액 부담 1차 사업을 추진하여 11월 준공할 예정이며, 향후 2022년까지 시 전역에 대해 연차별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 생활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시 환경이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전자법률도서관 활용교육 실시
김해시는 ‘전자법률도서관’의 활용도를 높이고 역량강화를 위해 4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세령 ㈜로앤비 법률데이타 교육담당과장이 강사로 나서 ‘전자법률도서관’ 활용방법 및 신규컨텐츠 안내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다양한 분야의 법률전문 자료를 제공하는 법률정보 전문컨텐츠인 ‘전자법률도서관’ 서비스를 2013년부터 도입해 행정의 적법성 확보 뿐만 아니라 행정착오를 사전에 차단하여 법집행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자법률도서관’은 법규정비, 규제완화, 행정자료, 쟁송 등 방대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각종 업무 추진시 자료검색을 통해 약 248만건의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법률정보 습득 기회를 제공함과 아울러 불필요한 분쟁을 줄임으로써 행정신뢰도 제고와 함께 시민의 권익보호 및 시민중심 행복도시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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