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진군
[울진=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울진군은 5일 북면 석호항에서 ‘2018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울원전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원전 온배수를 이용한 어·패류를 방류를 통해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증대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진군수 권한대행 배성길 부군수, 이희선 한울원자력본부장, 서영교 울진해양경찰서장, 임병옥 죽변수협장, 지역 어업인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도다리 치어 30,000여마리를 해역에 방류하고 전복치패 20,000여마리는 잠수부를 이용 수중 암반에 부착했다.
배성길 부군수는 “이번 어·패류 방류가 어민들에게 많은 소득증대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들이 많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과 한울원전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통해 인근 어촌계에 참돔 등 치어 230만여마리를 방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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