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희 후보의 유세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부산북구청장 후보는 현충일인 6일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확성기 유세를 중단하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정명희 후보는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날, 확성기를 크게 틀고 유세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차량 유세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13일의 본 선거기간 중 하루는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며 반대하는 분들도 계셨다. 하지만 남북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앞둔 시점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데 더욱 앞장서는 것이 우리의 도리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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