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성진 부산시교육감 후보 캠프는 지난 4일 오후 2시 부산 연산역 17번 출구 인근 사무소에서 자원 봉사자 2차 발대식을 열었다.<사진>
이날 발대식은 나영수 자원봉사단장과 이상필 국장,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조금세 상임고문은 축사를 통해 진보교육감 들이 공약으로 내세우는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비판했다.
조 고문은 “학생 인권조례는 피해자가 바로 학생들이다. “2009년에 전북의 경우 교권침해가 24건이던 것이 학생 인권 조례가 만들어진 이후 2015년에는 150건으로 늘었으며 경기도는 더 심해서 2010년에 130건이던 것이 2012년에 1691건으로 무려 13배가 교권침해가 증가했다. 보수 교육감이 필요한 이유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석조 상임 선대위원장(전 부산시의회 의장)은 자원 봉사자들을 격려 한 뒤 “부산도 진보 교육감으로 학생 인권조례를 공약으로 내세운 적이 있으며 인성 교육과 바른 교육을 책임질 수 있는 교육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단 이상필 국장은 “학부모가 인정한 김성진 교육감 후보의 공약 중 하나인 ‘청소년 컨벤션센터와 교권보호조례 제정’은 어느 누구도 감히 실현할 수 없는 최고의 공약”이라고 극찬했다.
김성진 부산교육감 범보수 단일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노력하면 희망하는 뭐든지 할 수 있는 열린사회로 학생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 모 씨는 “보수가 어려움을 겪는 현실이 안타까워서 친구들과 함께 왔다”며 “보수단일화를 완성한 김성진 후보의 승리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차 자원 봉사자 발대식은 오는 7일 오후 2시에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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