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와 부인 김옥련 여사가 현충일인 6일 오전 김해시 삼방동 충혼탑에서 분향하고 있다.
[김해=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는 제63회 현충일인 6일 오전 김해시 삼방동 충혼탑 참배로 이날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허 후보와 부인인 김옥련 여사를 비롯해 같은 당 김해지역 후보자들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렸다.
허 후보는 이날 유세 일정을 아예 잡지 않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각종 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보낸다.
허 후보는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의미에서 이날 하루만이라도 경건한 마음으로 조용한 선거운동을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김해지역 후보들은 현충일 하루 동안 로고송과 율동, 구호 없이 시민과 직접 대면하는 선거운동을 하기로 밝힌 바 있다.
또 7일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올해 첫 수능 모의 평가일이어서 시험장 주변 확성기 사용을 자제하기로 했다.
특히 영어듣기평가 시간(오후 1시10분부터 25분간)에는 시험장 주변에서 확성기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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