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에서 개최된 어린이 직업체험 행사에 많은 방문객이 몰리고 있는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은 가정의 달 5월 한 달 매주 일요일에 진행한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한 ‘어린이 미래직업 대축제’를 지난 5월 27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직업군의 등장과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진로선택이 빈번해진 시대환경에서 어린이 대상으로 미래직업을 소개하고 어린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94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69개의 다양한 어린이 진로 관련 행사부스를 운영했다.
지난해 어린이날 어린이 직업탐험 행사를 진행해 흥행 가능성을 확인한 렛츠런파크는 올해 어린이날 외 5월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하는 것으로 행사를 확대했다.
올해 직업 대축제에는 6만 명에 가까운 고객들이 다녀갔으며 부산경남 지역민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와 축제를 즐겼다.
가족과 함께 축제를 위해 방문한 주부 K씨는 “아이들이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고 직업 관련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특히 무료로 진행된 행사여서 만족감은 두 배였다”며 행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린이날 ‘직업대축제‘를 시작으로 5월 13일 ’과학페스티벌‘, 5월 20일 ’진로페스티벌‘, 5월 27일 ’문화예술페스티벌‘이 차례로 펼쳐졌다.
축제는 ‘어린이 미래직업 대축제’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과학페스티벌’에는 로봇과 3D 프린트 기술, VR, 드론 등 많은 미래 직업들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설치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교육청 인증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 진로페스티벌에는 요리사 체험, 응급 구조사 체험 플로리스트 체험, 다도 전문가체험 등 내실 있는 체험이 진행됐다.
축제 중 마지막으로 5월 27일 진행된 ‘문화예술페스티벌’에서는 어린이 모델 직업체험에서 부터 메이크업체험, 도자기 체험까지 20여종의 다양한 문화 예술 관련 직업체험의 기회가 마련돼 찾아오는 고객에게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정형석 본부장은 “지역사회 1등 공헌기업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번 미래직업축제를 통해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아이들에게 진로 탐색의 계기를 마련한데 대해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공헌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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