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바른미래당 이상관 사상구의원 후보<사진>는 9일 자신의 출마지역구인 학장·엄궁동 주민들에게 보내는 공개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상관 후보는 이날 “존경하는 학장·엄궁 주민여러분. 기호 3번 이상관 구의원 후보 인사 올립니다”라고 운을 뗀 뒤, “4년 전 저는 엄궁·학장 주민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구의원에 당선돼 지역발전과 봉사로 주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1표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라며 지난 의정활동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이어 “구민 여러분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민원이 있는 곳에는 늘 먼저 달려가 해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오직 주민 여러분들만 생각하고, 바라보며 늘 일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상관 후보는 자신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4년 의정활동 중 계획하고 연구한 일들을 모두 마무리하질 못했습니다. 학장·엄궁을 서부산 발전의 중심지로 힘 있는 재선의원이 되어 중단 없이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관 후보는 앞서 지난 7일 자유한국당 구의원 후보인 김 모 씨와 배우자인 신 모 씨, 당원인 정 모 씨 등 세 명을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상관 후보에 따르면 정 씨는 ‘이 후보는 당선되더라도 처벌을 받게 돼 의원직을 박탈당한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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