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후보 대유세 모습
[양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김일권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장 후보가 7일 중부동 이마트에서 후보 등록 이후 첫 대규모 유세를 가지며 선거 중반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중부동 이마트 앞에는 1,500여 지지자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를 비롯, 시.도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현역 서형수 국회의원도 직접 참석해 양산에서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대규모 지지자들이 운집했는에도 불구, 적극적인 차량 통제와 지지자들의 참여로 약 1시간가량 유세를 차질 없이 진행됐다.
김일권 후보는 서형수 의원과 시.도의원 후보들이 연설하는 동안 운집한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하고 결의를 다졌다.
이후 연설에 나선 김일권 후보는 “사실 그동안 토론회를 앞두고 있어서 적극적인 유세와 후보 알리기에 나설 수가 없었다. 하지만 어제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그 아쉬움이 희열이 됐다. 이제 양산시민들이 토론회를 보며 누가 적임자인지를 알게 되셨을 것”이라며 지난 6일 진행된 MBC 토론회 이후 결과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어 “이제 완전히 새로운 양산으로 가는 문을 열어야 한다. 8년의 독점 시정으로 양산은 수 많은 병폐들을 안고 살아왔다. 이제 그 오래된 관행과 병폐를 끊고 시민이 주인이 시민이 시장이 되는 참여형 시정을 탄생시켜야 한다”며 지지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6월 13일은 드디어 시민이 시장이 되는 날이다. 문재인 대통령님의 국정 기조를 뒷받침하고, 부산대 유휴부지 개발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등 굵직한 국책사업 등을 반드시 챙기겠다. 그리고 시민의 편에 서는 첫 시장이 되겠다”며 집권 2년기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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