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헌 해운대구청장 후보의 유세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후보는 해운대를 청렴도 꼴찌로 만든 정치권력의 교체를 꼭 이루겠다고 결의를 다지며, 해운대 압승을 위한 ‘무박2일 집중 선거운동’을 시작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무박2일 집중 선거운동’ 일정은 홍 후보가 직접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평소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시하는 홍 후보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홍순헌 후보는 해운대 어느 곳이라도 단 한 명의 구민이 있다면 반드시 달려가겠다고 절실히 호소하고 있다.
홍 후보는 “해운대구를 위해 가장 필요한 리더십은 정치인도 세무공무원 출신도 아닌, 도시전문가의 손길”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실제 그는 자타가 공인한 도시전문가다.
홍순헌 후보는 지난해 장미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동부산발전특위 위원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도왔다.
정부가 향후 5년간 50조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핵심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의 도시 및 건설, 관리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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