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수 후보의 유세 모습.
[김해=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정장수 자유한국당 김해시장 후보는 6·13 지방선거를 나흘 앞둔 지난 9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총력을 다 해 유세를 펼쳤다.
특히 이날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기도 해 유세와 함께 유권자들에게 투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정장수 후보는 이날도 중앙당 지원 없이 당초 로드맵대로 ‘나 홀로 선거’를 통해 전력 질주했다.
주말 휴일에는 유권자들이 스포츠 등 단체 활동을 많이 하고, 교회 등 종교 시설과 공원 등에 운집할 것으로 보고 ‘김해시장 선거는 정당이 아닌 인물을 뽑는 선거’라는 메시지를 통해 ‘강력한 추진력의 젊은 시장후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정 후보는 특히 이번 주말부터 이만기 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총력태세로 전환하고 지지층의 결속은 물론 부동층의 표심을 끌어오기에 혼신의 힘을 쏟기로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부원동 새벽시장 인사를 시작으로 유권자들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 갔으며, 오후에는 동김해 지역에서 유세차에 올라 집중 유세를 펼쳤다.
정 후보는 동김해의 유동인구가 많은 안동 한일아파트와 지내동 동원아파트 앞과 삼방시장, 홈플러스, 탑마트, 유토피아아파트 정·후문, 삼정동 메가마트, 삼정우체국 앞 등에서 거리유세를 이어 갔다.
정 후보는 또 오후 6시 삼정동 가야쇼핑 광장에서 500여 명의 지지자와 시민이 모인 가운데 김홍진 도의원 후보와 김창수, 옥영숙 시의원 후보와 합동 유세를 열어 표심잡기에 속도를 냈다.
정 후보는 유세에서 “이번 김해시장 선거는 김해를 운영할 정당을 뽑는 선거가 아니고 김해의 다음 4년을 이끌어 갈 인물을 뽑는 선거”라며 “시장 후보들의 면면을 꼼꼼히 확인하면 정장수라는 인물이 눈에 확 들어 올 것이다. 새로운 김해를 만들 수 있도록 젊은 시장후보 정장수를 꼭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휴일 마지막 날인 10일에도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으며 유세차량팀 거리홍보팀 등으로 조를 나눠 ‘정장수’라는 이름을 각인시키며 지지를 호소하는 총력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 후보는 10일 오전 6시부터 부원동 새벽시장을 다시 한 번 더 찾았다. 이어 삼계 체육공원 등의 등산로와 축구조기회 등의 각 학교운동장 등지를 찾는다.
오후에는 인구 8만 명을 넘는 거대동인 내외동과 북부동의 주요 지역에서 유세를 열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정장수 후보는 “이틀에 걸친 주말 유세에 이어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총력을 다 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며 “역대 선거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균형감각의 현명함으로 정장수를 선택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김해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ilyo33@ilyo.co.kr
